꾸마의 목욕을 시키 던 중 강아지 목욕에 대해 소개해드리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강아지 목욕에 대한 설명과 강아지 꾸마의 목욕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목욕의 주기와 어떤 샴푸를 써야 하며 어떻게 목욕을 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강아지 목욕 주기부터 목욕 시 주의점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목욕 주기
강아지의 목욕 주기는 10일에 한번이 적당합니다. 유분이 많은 강아지일 경우 주기를 짧게 하여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분이 적은 강아지의 경우 20일에 한번 씩만 목욕을 시켜주어도 충분합니다.
꾸마의 경우 여름에는 10일에 한번씩 목욕을 하고 겨울에는 20일~한 달에 한번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산책을 하다 똥을 밟거나 비를 맞거나 애견카페나 운동장에 다녀온 날 목욕을 시킵니다. 강아지마다 피부 상태와 기르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에 따라 목욕 주기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개월 미만의 강아지의 경우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첫 목욕은 예방접종을 모두 한 뒤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샴푸
강아지 피부는 사람의 피부보다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샴푸는 사용하면 안 되고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pH6.2~7.4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를 사용할 경우 강아지 피부가 건조해지고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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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목욕 후 몸을 바닥이나 이불에 비비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습니다. 이 행동을 하는 이유는 샴푸 냄새를 지우기 위함인데요. 강아지의 후각은 사람에 비해 매우 예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무향 샴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꾸마의 경우 얼스배스 샴푸를 사용합니다. 무향은 아니지만 다른 샴푸에 비해 향이 약하며 저자극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 샴푸를 만든 사람이 이 제품을 사용하여 머리를 감는다고 하니 매우 믿음직스럽습니다.
강아지 목욕 시 주의점
1. 코, 눈 , 귀에 물과 샴푸가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2.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3. 강아지 피부 상태에 따라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4. 강아지가 목욕 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목욕 시 강아지의 코와 눈 그리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강아지 코에 물이 들어가면 숨쉬기 어렵고 귀에 물이 들어갈 시 귓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피부 상태, 털 길이 등을 고려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샴푸를 선택해주세요. 강아지가 목욕 시 흥분하면 바닥에 미끄러져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목욕 팁
강아지 목욕 팁 몇 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샴푸를 물과 희석하면 거품을 내기 쉬워 목욕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 전용 수건을 사용하면 빠르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목욕 중, 목욕 후 적절한 보상을 통해 강아지가 목욕에 거부감을 느낄 수 없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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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마의 목욕
꾸마는 포메라니안이기 때문에 모량이 엄청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욕 전 털을 한번 빗어 줍니다. 가볍게 빗었는데 엄청 빠집니다. 털을 빗은 후 목욕을 시킵니다. 목욕하는 사진은 없습니다. 씻기는데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죠.
목욕 후 털을 말립니다. 속 안에 있는 털까지 빠짝 말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냄새가 나기 때문이죠. 꾸마는 드라이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선풍기로 말립니다. 빗질을 하면서 말리면 빠르게 말릴 수 있습니다. 목욕을 시키고 털까지 말리면 뽀송뽀송한 강아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마친 후 꾸마는 간식을 먹습니다. 목욕 후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