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수분 보충에 효과적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 가장 많이 찾는 채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오이를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괜찮을까요? YES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좋습니다! 오이는 칼로리도 낮고 수분보충에도 효과적이라 여름철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하거나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면 독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오이의 효능, 주의사항 그리고 적정 급여량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오이를 급여하여 강아지와 함께 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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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의 효능
1. 수분 보충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분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음수량이 부족한 강아지나 더운 여름철 산책 후 간식으로 주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2. 다이어트 간식
오이는 100g당 9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은 채소입니다. 또한 수분함량이 높아 포만감에 좋아 다이어트를 하는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3. 구취 제거
오이에는 크로로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구취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강아지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이 급여 시 주의 사항
1. 오이씨, 껍질 제거 하기
오이씨는 다른 과일씨앗들과 달리 크진 않지만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제거해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껍질도 소화를 시키기 어려우니 제거하여 급여해 주세요.
2. 알레르기 반응 살피기
강아지가 처음 오이를 먹는 것이라면 조금만 급여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오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약 눈 주변, 입가, 몸을 긁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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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게 썰어 급여하기
강아지가 잘 씹지 않고 넘길 경우 목에 걸릴 수도 있고 급하게 먹어 구토를 할 수도 있으니 작게 썰여서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적정량 급여하기
체중감량, 수분보충, 구취제거에 효과적인 오이지만 많은 양을 급여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정량을 조절하여 급여해 주세요.
오이 적정 급여량은?
그렇다면 강아지에게 오이를 얼마나 급여해도 되는 건가요?
-> 오이의 적정 급여량은 하루 사료양의 5%~10%라고 합니다. 감이 오지 않으실 분들을 위해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4.5kg의 소형견이며 하루에 사료를 80g 정도 먹습니다. 80g*5%=4g / 80g*10%=8g으로 4g~8g이 적정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새끼손톱만 한 크기의 조각 6개가 5g입니다. 대략 5~10조각 정도를 급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급여량이기 때문에 강아지의 활동량, 변상태를 체크해서 급여량을 조절하면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오이를 급여해도 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참고하셔서 오이를 급여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