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강아지에게 배를 급여해도 괜찮을까요? 정답은 가능합니다. 배는 강아지에게 독이 될만한 성분이 없기 때문에 급여하셔도 됩니다. 배를 먹을 때마다 먹고 싶다는 눈빛을 보내 곤란했는데요. 강아지도 배를 먹어도 되니 이제 함께 나눠먹으면 되겠습니다. 배 급여 전 효능에 대해 알고 먹이면 좋을 거 같아 오늘은 배의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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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효능
1. 수분 보충에 효과적
배의 8~9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강아지에게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2. 체중 조절에 효과적
배는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게 간식으로 급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이 높이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항산화 효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배는 노화 방지, 심혈관 질환, 암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호흡기 질환 예방
배에는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 있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기관지염,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어 감기에 걸린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좋습니다.
5. 소화에 효과적
배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옥시타제", "인버타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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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급여 시 주의할 점
1. 씨앗 제거
배 씨앗에는 사과 씨앗과 마찬가지로 "시안화물"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강아지가 배 씨앗을 먹게 되면 호흡곤란, 발작, 경련, 동공 확장 등의 중독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배를 급여할 때는 꼭 씨앗을 제거한 뒤 급여해 주세요.
2. 껍질 제거
껍질에 독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육에 비해 질기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약한 강아지의 경우 소화를 시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껍질을 제거한 뒤 과육만 급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급여량 조절
배를 급여할 때는 하루 권장칼로리의 10%만 급여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줄 경우 설사, 구토, 소화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알레르기 여부 확인
배에 알레르기가 있어 간지러움증,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 급여하는 경우 소량만 급여하고 이상 반응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만 급여해야 합니다.
5.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않기
배는 칼로리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당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생과일만 급여하기
배 주스(갈아 만든 배), 아이스크림(탱크보이) 등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과일만 급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