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당뇨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당뇨란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혈중 내 당 농도가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슐린은 세포가 당을 흡수하는 것을 도우며 지방과 단백질을 저장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당이 에네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게 됩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한 당이 강아지의 소변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것을 당뇨라고 합니다.
당뇨는 1형 당뇨(인슐린의 분비량 부족으로 발생하는 당뇨)와 2형 당뇨(인슐린 이용 능력의 문제로 발생하는 당뇨)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대부분은 1형 당뇨이며 2형 당뇨는 사람과 고양이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1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 주사를 통해 치료하며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당뇨 원인
1. 유전적 요인
1) 부모견으로 부터의 유전
강아지의 부모견이 당뇨일 경우 유전적으로 당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당뇨에 취약한 견종
닥스훈트, 셰퍼드, 골든 리트리버, 도베르만, 코카 스파니엘, 슈나우저, 포메라니안, 사모예드, 등의 품종은 당뇨에 취약한 편입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의 경우 당뇨에 더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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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천적 요인
1) 사람 음식 급여
당뇨의 후천적 요인으로는 사람 음식을 강아지에게 급여할 경우 발생합니다. 특히 당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과일, 고구마 등을 강아지에게 계속해서 급여할 경우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노화
3) 비만
강아지 당뇨 증상
1. 음수량 증가
2. 소변량 증가
3. 체중 감소
4. 식욕증가
5. 끈적한 소변
이 다섯 가지가 강아지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병원에 가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당뇨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가 진행된 경우 시력저하와 백내장이 올 수 있으며 구토,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당뇨 예방법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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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당뇨를 예방하는 방법은 충분한 산책(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당뇨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당뇨는 사람의 당뇨와 마찬가지로 치료하기 어렵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당뇨를 진단받을 경우 인슐린 주사를 통해 치료합니다. 처방식을 급여하며 꾸준한 식단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만인 강아지의 경우 체중조절도 필수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는 당뇨로부터 발생하는 합병증(백내장, 방광염, 신장질환 등)이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식단관리, 체중조절, 운동, 건강 검진을 통해 미리 당뇨를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